비산e-편한세상 11억, 먼저 볼 급매일까?
11억 호가는 최근 거래보다 모두 높지만 같은 면적대의 호가 가운데 값 13억보다는 낮습니다. 거래 조건과 집의 차이를 확인해야 먼저 볼 집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새집다오 · 급매 판단 ·
같은 면적대의 최근 거래부터 보기
비산e-편한세상 전용 125㎡ 4층 매물의 호가는 11억원입니다. 표의 모든 최근 거래보다 높고, 같은 단지·같은 면적대의 호가 가운데 값 13억원보다는 낮습니다. 호가만 보면 눈에 띄지만, 최근 거래와의 차이를 설명할 조건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급매 판단의 중심은 같은 면적대의 최근 실거래입니다. 같은 단지의 다른 매물 호가는 현재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을 보여 주는 보조 기준입니다. 11억이 13억보다 낮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래 표에서는 계약일과 층, 실거래가, 이 매물과의 차이를 함께 봅니다. 가장 가까운 14층 거래는 10억 7,000만원으로 이 매물보다 3,000만원 낮습니다. 나머지 거래와는 차이가 더 크므로 평면과 동·향, 집 상태, 거래 조건이 비슷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계약일 | 층 | 실거래가 | 이 매물과 차이 |
|---|---|---|---|
| 2026-07-24 | 14층 | 10억 7,000만원 | 호가가 3,000만원 높음 |
| 2026-06-23 | 12층 | 6억 1,800만원 | 호가가 4억 8,200만원 높음 |
| 2026-05-15 | 13층 | 9억 5,000만원 | 호가가 1억 5,000만원 높음 |
| 2026-03-06 | 11층 | 9억 8,500만원 | 호가가 1억 1,500만원 높음 |
4층에 더 낼 이유가 있는지 확인하기
이 매물은 15층 건물의 4층입니다. 최근 거래는 11층부터 14층까지여서 층 조건만 놓고 보면 이 매물이 더 높은 호가를 설명해 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동 위치와 향, 일조, 앞 동과의 거리, 소음 차이를 직접 살펴야 합니다.
내부 수리 상태도 가격 차이를 바꿉니다. 최근 거래된 집보다 주방과 욕실, 창호, 바닥 상태가 좋아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 11억을 검토할 이유가 생깁니다. 반대로 손볼 곳이 많다면 가격을 협의할 근거가 됩니다.
6억 1,800만원 거래처럼 가격 차이가 큰 사례는 숫자만 따라가면 판단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중개사에게 거래 당시 집 상태와 동·향, 매도 조건이 달랐는지 물어 같은 조건끼리 비교해야 합니다.
19일 동안 가격을 지킨 이유 묻기
이 매물은 광고에 19일 동안 올라와 있고 가격을 내린 횟수는 0번입니다. 아직 가격 인하가 없으므로 매도자가 어느 조건에서 협의할지 광고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오래 보였다는 인상보다 실제 협의 조건을 묻는 편이 낫습니다.
중개사에게 “14층이 10억 7,000만원에 거래됐는데, 4층인 이 집의 11억에는 어떤 장점이 반영됐나요?”라고 물어봅니다. 답이 동 위치나 향, 수리 상태처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인지 살펴야 합니다.
이어 “광고에 나온 뒤 가격 조정 제안이 있었나요?”와 “잔금 조건을 맞추면 가격을 협의할 수 있나요?”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매도자가 중요하게 보는 조건을 알면 협상 가능성을 더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먼저 볼 집인지 결정하기
이 매물은 최근 거래보다 낮게 나온 집은 아닙니다. 다만 같은 면적대에서 보통 부르는 13억보다 2억원 낮아 방문 후보로 검토할 만합니다. 핵심은 낮은 호가가 매물의 불리한 조건을 반영한 것인지, 실제 협의 여지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중개사에게 “이 집과 같은 전용 125㎡ 중 동·향과 수리 상태가 비슷한 최근 거래는 무엇인가요?”라고 묻습니다. “4층에서 일조와 소음, 앞 동과의 거리를 확인하기 좋은 시간에 방문할 수 있나요?”라고 요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확인합니다.
집 상태와 동·향이 좋고 3,000만원 차이를 납득할 장점이 있다면 먼저 볼 이유가 생깁니다. 장점이 뚜렷하지 않거나 손볼 비용이 크다면 최근 거래를 근거로 가격을 협의하고 다른 매물도 함께 봅니다.
단지 결정 리포트에서 비산e-편한세상의 가격 위치와 같은 예산의 다른 단지를 함께 비교할 수 있습니다.